윤창현, 집중호우 주민피해 최소화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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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집중호우 주민피해 최소화 '동분서주'

아파트 단수사태 속 식수 공수 두팔
교량 및 산비탈 붕괴현장 현장 점검

  • 승인 2023-07-17 15:24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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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사진오른쪽 아래)이 집중호우로 단수사태가 발생한 대전 동구 판안동 주공아파트에서 주민 식수 공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사진=윤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이 집중호우에 따른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인 윤 의원은 아파트 단수 사태 해결은 물론 교량 및 산비탈 붕괴 현장 등에 일일이 발품을 팔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불편 해소에 두 팔을 걷고 있다.

윤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저희 동네 아파트 6층 이상 되는 세대에 또 물난리가 났다"며 "판암동 1, 2단지 주공아파트 물 펌프고장으로 6층이상 세대에 물공급이 안되고 있어, 마실 물 공수부터 거들었다"고 썼다.

이어 "당장 마실물은 구했는데, 씻을 물이 없어 큰일"이라며 "단수가 길어지면 어쩌나, 걱정이 앞선다. 시급히 물펌프정비와 물공급 차량 지원을 당부했다. 더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또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과 함께 관내 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한 내용도 전했다.

그는 "삼괴동 교량붕괴 현장, 상소동 산사태, 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산비탈 붕괴현장을 찾았다"며 "호우로 터널이 잠기고 마을 진입로가 크게 훼손된 상황을 보고 있자니 비가 쏟아지던 내내 주민분들이 얼마나 걱정되고 초조하셨을지 눈에 선하다"고 밝혔다.

또 "(대전)동구는 빠른 대응체계 가동으로 그나마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만, 인명피해까지 난 다른 충청지역 상황을 살펴보니 가슴이 무너진다"고 애통해 했다.

충청 등 중부지방에 또 다시 집중호우가 예고된 가운데 주민들에게 각별히 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빗물이 채 빠져나갈 여유도 없이 그야말로 '물폭탄'"이라며 자연 재난재해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바로 혼자 생계를 꾸려가시는 어르신들"이라며 "관내 노인회를 돌며 극한 장마에 생활은 어떠신지 살펴볼 생각"이라고 마무리했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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