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이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찾았다. 사진=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 제공. |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는 충청, 전라권 등과 대전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대전의 경우 누적강수량 약 35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농업부문에서도 비닐하우스 시설농작물 침수 등 많은 피해가 집계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재해대책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범농협 종합 지원 대책을 수립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피해 농업인에 대한 생활안정을 위해서도 피해 농업인 의료 및 금융 지원, 범농협 재해복구 인력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 확대 등 전사적인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정성껏 일군 농작물과 시설물에 많은 피해 입은 농업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대전농협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영농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협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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