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발생한 화재사고를 수습한 후 약 9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 것이다.
현대아울렛 대전점 재개장 당일인 12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은 같은 요일과 비교해 인파가 크게 몰렸다.
또한 이벤트 매장을 비롯한 일부 매장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나이키, 리바트, 전자랜드 등 신규 매장들이 입점했고, 일부 매장은 영업 중지 기간에 주인이 바뀌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 이용도 유료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왔지만, 아직 지하주차장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지상층만 개방하게 돼 고객들만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부과하게 된 것이다.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계자는 "기존에 근처 예식장 손님들이 주차를 많이 했는데 이젠 매장 이용 고객만 차를 댈 수 있도록 바뀌었다"고 말했다.
자세한 현장 분위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주원 기자 sob2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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