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내포 1093세대, 천안부성 648세대 등 총 1741세대다. 청약접수는 14일부터 16일까지다.
행복주택 신청대상은 대학생, 만 19~39세 청년계층,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만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이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할 수 있다.
LH는 해당 단지 입주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먼저 내포 RH10-1BL은 소득과 자산요건을 배제한다. 무주택요건도 해당 또는 연접지역에 주택이 없으면 입주를 허용하고 소형·저가주택은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기간요건에서도 청년은 소득이 있는 업무 종사 기간을 7년 이내,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을 10년 이내로 완화한다.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자녀의 나이 제한도 만9세까지 연장한다.
천안부성은 소득요건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까지 완화한다. 기간요건도 내포와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고객 편의를 위한 홍보플랫폼도 운영한다.
고객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해당 임대주택 현장과 세대 내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다양한 입체영상 콘텐츠를 통해 입지, 단지, 세대, 샘플하우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QR코드로도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이종우 본부장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주택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뿐 아니라 쾌적하고 안전한 신축 임대아파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통해 실물을 접한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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