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대전시당은 5일 박정현 시당 민생TF단장과 이영성 법률지원단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전세피해TF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TF팀에는 송대윤 대전시의원과 성용순(동구)·육상래(중구)·최지연(서구)·송재만(유성구)·전석광(대덕) 의원 등 5개 자치구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시·구의원과 조병문 공인중개사, 황은주 대변인 등이 참여한다.
TF팀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나서며 7일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
박정현 공동단장은 "예상할 수 없고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당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신용불량자로 몰리지 않고 길거리로 나앉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벼랑 끝에 선 피해자들에게 미흡한 전세사기특별법을 보완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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