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창의적인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과거와 현재, 살아 숨 쉬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주제로 ▲건축 부문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공모 참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 달 12일까지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5팀을 선발하며,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 원 등 252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한다.
공모전에는 유현준 교수(홍익대 건축학부)가 멘토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크리틱을 진행한다. 라이브 설명회는 12일 '해볼계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건축 부문 1차 합격자에 한해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1대 1 크리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시대가 직면한 이슈에 대해 본인만의 철학이 담긴 해법을 고민해 보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다양한 건축적 시도와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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