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장 의원이 대표발의 한 도심융합특구법의 국회 국토위 통과를 앞두고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토론회에선 국토부 경과보고와 함께 향후 정부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또 서민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심융합특구 조성 기본방향 등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선 김현수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가 진행된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정책과장은 사업시행자로서 대전시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전략을 설명한다.
노영의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심융합특구사업추진단장은 최적 개발방식 등 도심융합특구의 하드웨어 측면, 배진원 산업연구원 박사는 지역산업 활성화와 R&D 구축 등 도심융합특구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 대해 토론한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민·관의 지원을 집중 하는 구역으로서 문재인 정부에서부터 시행돼 이번 정부까지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1년 3월 최종 선정된 대전 도심융합특구는 129만㎡로 대구와 광주보다 큰 규모이며 기본계획은 올 4 월 30일 마무리 됐다 .
장 의원은 그동안 대전 도심융합특구 안착을 위해 의정 역량을 모아왔다.
지난해 6월 도심융합특구 토론회를 개최 하며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같은해 8월엔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특구법)을 대표발의 했다.
특구법이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대전의 경우, 이후 실시설계비 지원으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된다 .
장 의원은 "특구법 통과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했고 최근 협의안을 완성했으며 법안심사소위 통과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오랫동안 신경 쓰고 챙긴만큼 도심융합특구가 보다 완성도 높게 설계 될 수 있도록 챙길 것" 이라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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