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누군가의 오빠 형 아들 남편이 되고 여자는 누군가의 누나 언니 딸 그리고 아내가 된다.
나도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족을 만들 거야.
아이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부부끼리 손을 잡고 나들이 하는 가족을 보면 부러워 하고 나도 이렇게 살고 싶다고 꿈을 꾼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부모가 큰소리로 다투는 것을 보면 나는 절대 안 그럴 거야.
문제가 생기면 잘 해결하고 나의 배우자 마음도 알아보고 생각 차이가 있으면 이해하고 서로 맞추어 가며 잘 살 거야.
그런데 외국 사람을 좋아하게 될 거라 생각도 못 했다, 대화를 하고 만날 때마다 행복하고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 생각이 들어 결혼을 했다.
나도 꿈을 꾼 대로 잘 될 거고 잘 살 거야. 봄에는 꽃 구경을 가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고, 가을에는 단풍구경을 하고, 겨울이 왔는데 배우자가 차가운 얼굴, 무서운 말투, 무슨 일이 있나, 시간이 지나면 서로를 잘 알 거라 생각했더니 더 어려워진 그 사람. 마음 문을 닫고 잔소리를 자주하고 거리 두려고 하는 나.
이상하다 내가 어디서 잘못한 거지 사람은 항상 조금씩 매일 하는 행동 때문에 결과가 달라진다.
예전에 내가 꿈꾼 가족의 모습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모습이 달라진 이유는 내가 잘 몰라서,
이해하지 못해서, 용서를 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
이럴 때 항상 돕고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을 좋은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시키는 가족 센터가 있다.
자기이해와 긍정적 의사 소통을 통한 부부관계 회복과 친밀감을 향상시키고자 부부 교육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부 역할지원 프로그램은 '내 마음 알아차리기, 배우자 감정 이해하기'를 주제로 총 2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첫 회기는 흙을 통한 정서 이완으로 평소 일과 육아로 지친 부부들에게 서로에게 초점을 맞추어 신체적,정서적 교류를 위한 「도예테라피」로 진행된다.
이어서 두 번째 회기에는 TA(교류분석)을 통하여 서로의 성향(자아)을 인식하고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대화방법을 파악하여 바람직한 부부 공감 소통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친밀하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부부역할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가족의 중심이 되는 부부가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들여다 보고 배우자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부부관계 개선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중 부부 상담이 필요한 부부에게는 가족상담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부부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카시모바디요라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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