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수시교육 진행

  • 다문화신문
  • 서산

[서산 다문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수시교육 진행

관계 향상 위한 의사소통교육, 방문교육지도사 역량 키운다

  • 승인 2023-05-15 17:35
  • 신문게재 2023-05-16 11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1일 방문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관계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도사 수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가족상담 및 사례관리,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센터 종사자도 교육에 함께 참여하여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았다.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표정과 목소리 활용법, 좋은 관계 형성 방법과 관계가 주는 힘 등에 대한 주제로 마음플러스 교육상담연구소 김은정 소장이 강의를 맡았으며, 미니액자 만들기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 간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방문교육지도사는 결혼이민자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 및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방문가정에 대한 초기 면담 시 지도사의 의사소통 기술은 서비스 대상자와의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 이번 교육은 지도사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정순희 생활지도사는 "방문교육서비스는 직접 학습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2시간 동안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도사의 표정과 목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 때가 종종 있어 항상 말투와 언어 사용에 조심하고 있다"며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에서는 매월 지도사 월례회의를 통해 방문교육서비스 대상가정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지영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1.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2.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3.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