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택시 요금 안내고 잠적한 일당 검거(영상포함)

경기도 광주시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타고 왔으나 요금을 지불하지 않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낭월동에서 택시를 내린 20대 A씨는 택시비 18만원이 결제 됐으나 이를 지불하지 않았고 집에서 돈을 갖고 나오겠다며 자리를 떠난 뒤 돌아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택시비를 결제하지 않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 포항에서 대전까지 택시를 탄 뒤 요금 28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20대 여성 승객 B씨 등 두 명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께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대전 유성까지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이동한 거리는 200km로 택시기사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준 뒤 송금하겠다고 했으나 그대로 잠적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일행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의 추긍 끝에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영상출처: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