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5월 9일 성명을 내고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은 혼잡한 도심을 우회하는 순환도로를 연결하고 현충원IC를 신설하는 숙원사업인데,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단순히 대전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연간 3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방문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의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국가사업이고 2027년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교촌동에 조성 예정인 반도체·나노·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선 대전시는 최근 지정된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유성대로∼화산교 연결도로는 교촌동 국가산단으로 접근하는 진입로로 국가 산단의 성공을 위해 서둘러 개설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대전시는 도로공사와 상의해 현충원IC의 자체 진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며 “호남고속도로 지선의 진·출입 교통량 분산은 기존의 도심 혼잡도를 개선하고 신규 통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한 만큼 모든 행정 자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