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원 민주당 중앙위 의장-부의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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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원 민주당 중앙위 의장-부의장 석권

의장 변재일 부의장 어기구 투톱 체제
최고의결기관 주요안건 의결권한가져

  • 승인 2023-05-08 15:40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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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앙위는 8일 투표로 의장에 변재일 의원(청주청원), 부의장에 어기구 의원(당진)을 각각 선출했다.
충청권 의원들이 8일 170석 거야(巨野)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중앙위는 이날 진행된 투표결과 의장에 5선 변재일 의원(청주청원), 부의장에 재선 어기구 의원(당진)으로 결정했다.

중앙위는 당의 최고의결기관인 전국대의원대회의 수임기관이다.

당대표 · 원내대표 · 최고위원 · 국회부의장 · 국회의원 · 당 소속 시 · 도지사 및 시 · 도 의회 의장 등 당지도부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및 선출직 공직자를 포함한 800 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중앙위는 전국대의원대회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신 특별당헌 · 특별당규의 제정 및 개폐 등의 중요한 권한을 행사하고 당의 중요안건을 의결하는 심의 · 의결하는 권한을 가진다 .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순위투표 , 당 비상상황 발생 시 비대위 설치 · 구성 등 주요 당무에 관해 권한을 행사한다.

변 의원은 행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첫 입성한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했다. 충북도당 위원장, 국회 물포럼 회장,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21대 어 의원은 충남도당 위원장, 원내선임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철강포럼 공동대표 및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당 안팎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

어기구 의원은 " 중요한 변화의 순간마다 당의 성장을 견인해온 중앙위의 부의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앙위가 당의 주요 대의기관으로서 당원동지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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