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업준비로 선문대 남부현 교수님과 강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베트남,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강사진들은 교수님께서 주신 피드백을 받고 그에 맞게 새로운 수업강의 계획을 만들고 시연을 해가면서 좀 더 다채로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에 충남 전역에 있는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상대로 여러 나라의 문화다양성을 수업에서 한국과 이웃나라의 차이점과 비슷한 점을 비교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의 씨름과 한국의 씨름을 차이점을 일아 보면서 문화의 차이점을 더욱 이해하게 되었다는 학생들도 있었고, 중국과 한국의 생일문화에서는 차이점보다는 비슷한 부분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
또 생일음식 장수면에 대해 이해하면서 이어서 장수면 만들기 시간에 어떤 학생은 기다란 장수면으로 코로나 19바이러스를 표현을 해서 너무나 놀라웠다.
생일노래는 언어만 다르고 가사와 음률은 똑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바로 생일축하 노래를 부를 수가 있었고 아이들도 매우 즐겁게 노래를 불렀다.
수업 종강 후 설문조사에서는 담임선생님들께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거운 수업이라는 높은 평판을 해주셨다.
작년에 천안과 아산을 중심으로 멀리 당진, 예산, 홍성, 공주 논산에 있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수업을 했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신청으로 제일 먼 지역인 부여, 금산, 계룡 등 초등학교에서 추가로 수업 신청을 받았다.
앞으로 더 넓게 충남 전 지역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더 높은 열정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 할 것을 한 번 더 다짐을 해보게 된다.
이국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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