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다문화] 상호문화 이해 교육 신규강사과정에 참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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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다문화] 상호문화 이해 교육 신규강사과정에 참여하다

  • 승인 2023-05-02 16:57
  • 신문게재 2023-05-03 10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4월 13일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6개국에서 온 24명의 엄마들과 함께 '상호문화이해교육 신규강사양성' 수업에 참여했다.

다(多)양한 문화 활동의 목적은 백년대계인 세계평화지만 단기적으로는 나의 몸과 마음의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을 해주신 선생님께서는 본인이 '함께 살고 싶은, 함께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을 3명씩 선택하라고 했다.

교육에 참여한 엄마들은 "친구인 60대 여성 2명과 함께 살고 싶어요.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30대 게이 커플", "유흥업소에 다니는 20대 여성", "20대 레즈비언 커플", "대학생 남녀 동거커플"과 함께 살고 싶고 또 살고 싶지 않다는 의견 등이 갈렸다.



같이 사는 문제에서 성에 관한 이슈는 세상 어디서나 의견차이가 있는 것 같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편견이 문제인가 사상이 문제인가 싶다.

이에 대한 기준이나 정의가 없어서 다문화에는 답이 없다 하면서 이해하고 교육하고 존중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교육은 생각 많이 하게 하는 교육이며 그 만큼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출생국을 알리는 강사, 민간외교관이 돼 지구촌이 하나뿐이라고 다양함을 인정, 이해, 존중에 도움을 주길 바라며...

베이죠소랑쥬 명예기자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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