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어로 Aamako mukh herne din(아마코 무크 헤르네 딘)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휴가나 시간 내서라도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고, 새 옷을 선물하는 전통문화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없는 분들은 친구의 어머니, 이모, 고모 등을 숭배하고 장수를 기원합니다.
아무도 없는 분들은 노인쉼터나 사원에 현금, 의상, 과일, 음식 등을 후원하는 관습 있습니다.
어머니날은 사원이나 절에 가서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즐겁게 해주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날에는 각 민족, 전교, 지역마다 약간 다르게 지내지만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대접하는 전통 있습니다.
만약 세상을 떠난 부모님이 있는 분들은 집안에 언제 어떤 문제에 직면했든 어머니의 영혼에 평화가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어서 어머니를 위한 기도하고, 살아계신 어머니 찾아뵙고, 어머니의 얼굴을 본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따라서 네팔의 어머니의 날은 어머니의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하고 어머니의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전통 축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지미 명예기자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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