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르피에드' 대전 둔산동 입지에 들어선다

최고 높이 47층, 전용면적 119·169㎡ 5개동, 총 832실
고급화 마케팅 전략에... 조식 서비스·대형마트 입점
스카이라운·골프 클럽 등 다양한 편의시설 단지 내 즐겨

그랑 르피에드 조감도

하이엔드 브랜드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그랑 르피에드'가 대전 둔산동에 들어선다. 일반 주거시설 공급과 달리 일부 고객만을 선별한 고급화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래인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그랑 르피에드는 4월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타겟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주로 서울 청담 등에 공급한 하이엔드 상품 마케팅을 대전에서 선보이는 건 드물다. 침체한 청약시장에 새로운 반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행사의 전략으로 보인다. 그랑 르피에드는 둔산권역 최고 높이 47층, 전용면적 119·169㎡ 5개 동, 총 832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상품의 장점은 고급화다. 희소성이 높은 주거시설로 둔산권 일대 랜드마크로 주목될 정도다.

지역 '최초' 수식어를 내세울 만한 최고급 서비스와 거주 편의도 기대된다.

프리미엄 조식 서비스는 물론 대형마트 입점 등이 예정됐다. 대전에서 보기 드문 서비스 등이다.

단지 내 다양한 시설은 거주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실내 수영장 '피에드 풀', 스크린석·퍼팅 존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 '골프 클럽', 필라테스 룸과 GX룸, 운동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 등이 마련된다.

세종지역 등 주상복합 단지 최고층에 자리 잡은 문화공간 트렌드에 맞게 최상의 스카이라운지에 '선셋 라운지'도 조성한다.

여기에 쇼핑까지 가능한 5000㎡(1500평) 규모의 대형마트가 입점 예정에 있다. 이 또한 대전 '최초'다. 입주민들은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문화·유통·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입지도 뛰어나다. 대전시청과 지방법원 등 행정·치안 기반시설이 밀집해 있다. 한밭초, 서원초, 문정중, 충남고는 물론 대치동의 메이저급 학원 분원도 인근 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대전 1호선 시청역과 정부청사역, 사통팔달의 잘 갖춰진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고급 주거상품 특성상 실 구매력을 갖춘 개인에 맞춰 '사전 예약' 중심의 타겟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일반 청약까지 현장에서 신경 쓰지 못했다"면서 "서울에서 성공리 공급을 마친 타 르피에드 현장도 이러한 마케팅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