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규 인덕건설 대표 |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유성구 호텔 오노마 5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 11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대표회원 68명이 투표한 선거에서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는 37표 과반을 득표해 29표를 얻은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를 제쳤다. 무효표는 2표가 나왔다.
최 당선인은 소감에서 "350여 회원사들의 마음을 안다. 앞으로 4년 동안 대표회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모시겠다"면서 "안 되는 일도 해낼 수 있도록 어떤 기관이든 두려워하지 않고 부딪히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투표에 앞서 소견발표를 통해 ▲일류 대전건설을 위한 기반 마련 ▲대전건설업체의 수주환경 개선과 일감 확보 ▲소통과 동행을 위한 회원서비스 확대 ▲대전건설협회의 조직강화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22년 간 대전시회에서 활동한 최 회장은 4~10대 운영위원, 1~6대 대표회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제6대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전시회 수석부회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상임의원, 대전지체장애인협회 감사·고문을 맡고 있다.
임기는 6월 26일부터 2027년 6월 25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2회계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23회계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