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수·최문규 두 후보 중 누가 웃을까...대전건설협회장 선거 결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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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최문규 두 후보 중 누가 웃을까...대전건설협회장 선거 결전의날

27일 유성구 호텔 오노마서 11대 회장 선출
전문수 "회원간 소통으로 성장하도록 노력"
최문규 "건설 업계 발전과 권익 위해 봉사"

  • 승인 2023-04-26 17:02
  • 수정 2023-04-26 22:20
  • 신문게재 2023-04-27 3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회장님들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사진 좌측>,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사진 우측>
대전 건설협회를 이끌 제11대 회장 선거의 날이 밝았다. 대내외 경기불황과 침체한 부동산시장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후보 중 누가 승리의 축배를 들지 관심이 쏠린다.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7일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후보자별 소견발표 후 곧바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결과는 1시간 내 발표될 예정이다.

회장 선거에는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전문수 다우건설 대표(기호 1번)와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문규 인덕건설 대표(기호 2번)가 경합을 벌인다. 선거는 350여 개 회원사 중 68명의 대표회원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대전시회 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거인명부 확정했다.



치열한 경쟁을 펼쳐온 양 후보들은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바지 선거 운동에 집중했다.

전문수 대표는 "선거 운동을 펼쳐오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들을 수 있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선 시와 의회, 발주처 등 발로 뛰면서 보조를 맞춰가야 한다"며 "봉사하는 마음은 물론이고 어려운 상황에 대처해 나가는 방안을 연구하고, 회원 간 소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문규 대표는 "그동안 건설인으로 한 업종에서 35년 동안 일을 해오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법도 배웠다. 그런 부분에서 어느 누구보다 협회의 발전과 회원 권익 신장에 자신이 있다"며 "특히 협회 여러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 등을 토대로 지역 건설업계 발전과 권익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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