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앞장선다”… 민주당 대전시당 원로들 총선 출격

대전시당 고문단·부위원장 간담회와 임명장 수여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원로들이 2024년 4·10 총선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대전시당은 18일 황운하 시당위원장과 선병렬 전 국회의원, 박용갑 전 중구청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문단·부위원장 간담회와 임명장수여식을 갖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황운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총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다. 대전시민의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원로들의 의견을 나침판 삼아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선병렬 전 의원은 "오랜 시간 같이 정당 활동을 하던 분들이 이렇게 힘을 합치게 돼 든든하다. 지역의 여러 어려운 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모두 힘을 모으자"고 했다.

박용갑 전 청장은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 신뢰를 잃으면 정치 생명이 끝이다"라는 말로 총선 승리를 위해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장종태 전 청장은 "대통령실을 보면 정말 놀랍고 아슬아슬하다. 모든 국민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며 "시당 정책위원장으로 좋은 정책을 발굴해 내년 총선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