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은 20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가칭) 과학수도 대전 특별법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다 .
조 의원에 따르면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연구 개발 인프라를 구축 과학도시로 성장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은 그동안 '과학수도 대전', '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 등 다양한 슬로건을 사용했지만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이를 인정받는 과정은 없었다 .
때문에 이번 토론회는 (가칭)과학수도 대전 특별법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한 '과학도시 대전' 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김경화 부장이 대덕특구 조성 경과와 특별법 추진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대전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과 강석구 충남대 교수, 임준배 국회입법조사처 서기관, 최환용 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
조 의원은 "올해는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으로 대전을 '과학수도' 지정 원년의 해로 만들기에 적기"라며 " 특별법을 통해 대전이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안을 빠른 시일 안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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