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오랫동안 함께 활동하고 싶다는 의미를 가진 [거북이 축구단]은 축구단 이름에 걸맞게 3년째 계룡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축구활동 프로그램으로 정착 되었다.
계룡시체육회의 지원으로 2년간 전문 강사의 도움과 함께 프로그램 장소와 장비를 제공 받아 활동했고, 올해는 아마추어축구단 [FC싸카]에서 감독으로 활동하시는 최동순강사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또래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체력과 사회성 발달 향상에 도움을 주고, 다문화가족 간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아버지들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 자녀가 함께 신체 활동을 하며 활기찬 가정의 일상을 생활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서현진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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