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멤버들은 모두 본국 네팔 단쿠타(DHANKUTA)지역 출신자로 한국에서는 각자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외국인 자율 방범, 요양원 방문 청소, 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자주 하고 있었다.
비전문취업 (E-9) 취업자격으로 한국에 입국한 자는 국내에서 5년 이상 취업 활동을 하여 숙련성 등 검증이 되면 장기체류 숙련기능인력 체류자격(E-7-4)으로 전환하는 제도가 있다.
또한 전환기준 가점항목에 '사회봉사 점수'가 있어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체류자격 전환 혜택을 받은 멤버들도 있다.
이제 3년 만에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가 됐으니 커뮤니티의 모두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사회적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각 나라 전통 공연, 전통 요리, 문화 소개 행사 계획, 한국에 처음 입국하여 한국생활의 안정과 정착을 위한 도움하기 등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모이기 어려운 기간에서도 선배인 커뮤니티 멤버들이 후배들의 어려운 문제점이 무엇인지 서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고 있었다.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담당 기관으로 연계하고 기관정보 및 찾아가는 방법을 공유, 사업장을 변경하고 거주할 것 없는 자에게는 구직 활동 동안 지역 커뮤니티 쉼터를 제공하여 안전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노력하고 있다.
커뮤니티 대표는 "같은 마음을 모아서 나눔의 길로 걸어가며 따뜻한 대한민국에 이주민으로서 정착하는 것이 꿈이다." 라고 말했다.
하희라 명예기자(네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