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꽃보다 TANAKA' 전국투어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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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다문화]꽃보다 TANAKA' 전국투어 대성황

일본인 같은 한국인 호스트!?

  • 승인 2023-04-04 16:58
  • 신문게재 2023-04-05 11면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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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인 '다나카'의 첫 번째 콘서트 투어가 1월 27일부터 진행 중이다.

당초 1월 28일 하루 공연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티켓 오픈 몇 분만에 전석이 매진되었고 27일, 29일 콘서트가 추가되었다.

그 후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전국투어가 확정된 것이다. 서울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4월에 대전, 인천, 성남, 5월에 부산, 수원, 창원, 6월에 대구, 광주, 울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나카는 사실 한국 코미디언 김경욱이 창작한 '부캐(가상 인물)'이다. 20년 전 일본에서 유행했던 헤어스타일과 패션으로 좀처럼 지명을 받지 못하는 호스트라는 콘셉트다.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고, 일본 가요를 잘 부르고, 일본인 같은 말투로 한국어를 말하기 때문에, 아마 누구나 처음에는 일본인이라고 착각할 것이다.



2018년부터 계획했던 이 캐릭터는 2022년 초 먹방 영상들을 계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다나카가 속한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는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 올린 영상에서는 1월 콘서트 때 원래 120분 예정이었지만 5시간 공연해서 목소리가 쉰 모습을 보여줬다.

유튜브와 지상파를 넘나들고, 일본 니혼 TV의 간판 예능 프로 '샤베쿠리 007'에 나왔을 때는 폭소 연발이었다. 청년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다나카. 한·일 관계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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