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족센터는 지난 23일 내포 가족 어울림 센터 꿈도 담터에서 글로벌 통 번역 활동가 대상으로 통 번역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통 번역사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다문화 이주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 번역인의 역할과 자세, 통 번역 지원 절차, 통 번역 지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4개 나라 총 10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와 관련 홍성군 가족센터 김인숙 센터장은 "통 번역사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자 통 번역사들이 의료원, 보건소, 경찰서, 가족 상담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자세 등 자질 함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내 문화적 갈등 및 언어 소통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선주민으로써 후배들에게 통역해 줌으로써 한국 생활에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 통 번역 역량교육 담당자는 "센터는 앞으로 계속 통 번역 지원 서비스 연계를 하고 있으니 언어 걱정, 비용 걱정 없이 통역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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