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봄 나물의 효능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봄 나물의 효능

  • 승인 2023-03-29 17:10
  • 신문게재 2023-03-3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춥고 힘든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맛있는 제철 나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철 나물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건강에 더 유익하여 오늘은 한국과 중국의

봄 나물 대표 4가지를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방풍나물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은 중국과 한국 과거에 주로 약재로 사용 되었으나 현재는 요리 식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방풍나물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염증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심한 봄철에 먹기 딱 좋은 나물입니다.



2. 땅두릅

다년생 초본식물로 땅에서 나온 어린 새순을 채취하여 먹는 나물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해독해주어 피로 회복을 도와 땅두릅은 간 건강에 좋습니다.

사포닌이 풍부하기로 알려진 인삼보다 비타민B7 함량이 높고 에너지 생성과 대사 작용에 영향을 주어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액속에 있는 독소나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혈관을 확장 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달래

달래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있고 칼슘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4. 고수

고수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에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 나물 중 하나로 중식요리에 대부분 사용됩니다. 고수로 조리하거나 다른 향료와 배합하여 그 향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눈 건강, 콜레스테롤 조절, 해독 작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A, C와 베타카로틴, 스테아르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추천하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차오준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