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맛있는 제철 나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철 나물의 효능을 알고 먹으면 건강에 더 유익하여 오늘은 한국과 중국의
봄 나물 대표 4가지를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방풍나물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은 중국과 한국 과거에 주로 약재로 사용 되었으나 현재는 요리 식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방풍나물에는 칼륨이 매우 풍부하고 칼슘과 인,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염증 관련 질환에도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 심한 봄철에 먹기 딱 좋은 나물입니다.
2. 땅두릅
다년생 초본식물로 땅에서 나온 어린 새순을 채취하여 먹는 나물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해독해주어 피로 회복을 도와 땅두릅은 간 건강에 좋습니다.
사포닌이 풍부하기로 알려진 인삼보다 비타민B7 함량이 높고 에너지 생성과 대사 작용에 영향을 주어 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액속에 있는 독소나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혈관을 확장 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달래
달래는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있고 칼슘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함유되어 있어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입술 터짐, 잇몸병 등 비타민 B군의 결핍에서 오는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4. 고수
고수는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기에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 나물 중 하나로 중식요리에 대부분 사용됩니다. 고수로 조리하거나 다른 향료와 배합하여 그 향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눈 건강, 콜레스테롤 조절, 해독 작용,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A, C와 베타카로틴, 스테아르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쌓이는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추천하는 나물 중 하나입니다.
-차오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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