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가족센터는 3월 14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한국어 교육 개강식 모습. |
태안군가족센터(문경신)는 3월 14일 교육문화센터에서 결혼이민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한국어교육과정 안내 및 강사 소개, 태안경찰서 범죄 예방교육, 반 배치를 위한 한국어 수준 평가, 가정폭력 예방 사전교육, 반별 모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어교육은 교육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여건 등을 반영해 주간반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TOPIK 1, TOPIK 2, TOPIK 3 등 3개반 으로 운영된다.
또 야간반은 낮에 시간이 되지 않거나 원거리에 있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개설해 매주 목요일 한국 문화이해교육, 원거리 이민자 한국어교육, 국적취득반 등 3개 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군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능력 및 문화이해도를 높여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국적취득반 등 결혼이민자의 요구를 반영한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결해 한국 사회의 조기 정착과 자녀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가족센터(041-670-6052)로 문의하면 된다.이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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