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일반 병사 레이펑은 22세의 나이로 순직했는데 그는 생전에 사회에 도움이 되고 이웃에게 사심 없이 봉사하여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63년 1월 국방부로부터 그가 속했던 수송반 이름을 '레이펑 반'이라고 명명했으며, 같은 해 3월 마오쩌둥은 "레이펑 동지에게 배우라"라고 지시했다.
그 후 60년 동안 200여 명의 젊은 병사가 레이펑 반에 들어가 독거노인을 돌보고, 홍수 피해 복구에 참여하고 초등학교에 기부하는 등 선한 일을 행동으로 옮겼고 '레이펑의 후계자'라고 불렸다.
레이펑은 아주 큰 업적은 없지만 진실하고 선량하며 우애가 있고, 남을 돕고 사회에 봉사하는 것을 행복으로 삼아 그의 정신은 한 줄기 빛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중국에서 레이펑을 따라 배우자는 것은 선 한 일을 행동에 옮기자는 범국민 실천 운동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백문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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