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중국의 식목일은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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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다문화]중국의 식목일은 3월 12일

나무도 심고, 손중산도 기려

  • 승인 2023-03-27 16:57
  • 신문게재 2023-03-28 11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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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식목일 홍보이미지.


중국에는 전통 명절이 많지만 환경보호와 관련된 명절은 3월 12일이 식목일이다.

이날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에 매우 중요한 위인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기도 하다.

1925년 3월 12일 중국의 국부로 칭송받는 손중산(손문) 선생이 사망한 후 1928년 정부는 손중산 선생이 돌아가신 3주년을 맞아 손중산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가 세상을 떠난 날, 즉 3월 12일을 식목일로 정했다.



1984년 9월 중국은 나무를 심고 조림하는 것을 법률에 포함시켜 전국민이 나무를 심고 조림하여 자손을 행복하게 하도록 장려했다.

국가에서 법으로 나무를 보호하도록 홍보하고, 식수 및 조림을 행하는 내용으로 대중을 동원하는 축제로 이를 통해 산림 사랑 및 조림에 대한 사람들의 열정을 자극하고 산림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토지 녹화를 촉진하고 산림 보호 및 산림 자원 확장, 생태 환경 개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숲에 나무를 심으면 바람을 막고 모래를 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풍식의 강도를 줄일 수 있으며 특히 관목의 강한 뿌리는 토양 입자를 고정시킬 수 있다.

나무를 심으면 지구의 이산화탄소가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산림은 이산화탄소의 주요 소비자로 산림 헥타르당 10t의 건조물을 생산하며 16t의 이산화탄소가 흡수되고 12t의 산소가 방출되며 조림은 온실 효과를 늦춘다.

나무를 심으면 소음을 줄이고 환경을 아름답게 하며 생태 균형을 유지할 수 있고, 숲은 연간 2만~6만kg의 먼지와 하루 67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인간의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준다.

중국은 땅이 넓고 사막도 많아 꾸준히 자연보호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시팽보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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