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2박 3일 동안 논산시 상월면에 있는 마음 수련 메인센터에서 명상을 하고 왔다.
이번 수련을 통해 나의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 쓰레기를 배출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사람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세수하고, 자주 손을 씻는다. 그런데 마음은 닦지 않는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자기 마음으로 만들어서 살고 그 마음을 닦지 않으면 고통, 스트레스, 집착, 열등감 속에서 살다가 진리를 보지 못하고 죽어버린다고 한다.
마음 수련 덕분에 나의 가짜 마음을 버리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불안, 열등감, 의심,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었는데 명상을 통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아직도 버릴 것이 많지만 마음이 가벼워졌다. 자기의 허상의 (없는) 마음속에 살지 말고 닦아서 우주 마음으로 사는 것이 진리다.
니야조바 알리아 명예기자(키르기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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