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13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30%)보다 하락 폭을 좁혔다.
지난달 둘째 주(13일) 이후 한 달 넘게 낙폭을 줄였다. 읍면지역인 소정면과 신도시 1생활권 고운동 위주로 하락했다. 그 외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값은 0.26% 떨어지며 지난주(-0.34%)보다 내림 폭을 줄였다.
대구가 0.40% 하락해 집값이 가장 많이 빠졌고, 울산(-0.37%), 경기(-0.35%), 부산(-0.34%), 인천(-0.28%) 등의 순으로 내렸다.
대전은 -0.27%, 충남 -0.25%, 충북 -0.22%로 하락했다.
대전은 유성구(-0.34)가 가장 많이 내렸고, 동구(-0.29%), 서구(-0.25%), 중구(-0.24%), 대덕구(-0.16%) 순으로 많이 빠졌다.
충남의 경우 홍성군(-0.78%) 홍북·광천읍 구축, 계룡시(-0.43%)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금암동 위주로 하락 떨어졌다.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3곳에서 1곳으로 감소했고, 보합은 1곳에서 4곳으로 증가했다. 하락 지역은 172곳에서 171곳으로 줄었다.
전셋값 하락 폭도 축소됐다.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0.41%로 지난주(-0.46%)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61%), 대구(-0.54%), 대전(-0.51%), 경기(-0.50%), 서울(-0.50%), 인천(-0.48%), 부산(-0.45%), 충남(-0.30%), 광주(-0.27%) 등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2개), 보합(0→4개) 지역은 증가했고, 하락 지역(175→170개)은 감소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