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농학도서관 리모델링 준공 '지역민에 개방'

국산 목재 활용해 실내공간 구성... 총 예산 5억 소요

충남대는 9일 이진숙 총장 및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학도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농학도서관이 9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역민에게 개방된다.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이날 농업생명과학대학 상록회관에서 이진숙 총장, 류진석 도서관장, 김대식 학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이택구 대전시행정부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학도서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림청과 대전시가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날 준공된 농학도서관은 국산 목재를 사용해 실내공간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충남대는 앞으로 지역민에게 나무의사 양성과정 등 산림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국산 목재를 사용해 새롭게 조성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유·개방할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이번 농학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 공유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