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인터뷰] 권태형 대전평생학습관장 "대전교육가족 평생학습 실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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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인터뷰] 권태형 대전평생학습관장 "대전교육가족 평생학습 실현 앞장"

60+ 시니어 교육 신설... 키오스크 현장실습 등 진행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간 제공 위해 양적, 질적 노력

  • 승인 2023-02-07 17:27
  • 신문게재 2023-02-08 10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권태형
권태형 대전평생학습관장
-대전평생학습관이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해 달라.

▲대전평생학습관은 학습과 삶을 이어주는 평생학습 문화의 확산 및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중학교 학력인정과정 등 성인기초문해 프로그램과 평생교육 콘텐츠 개발 및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교육가족간 소통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형 예절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과 예술작품 전시 확대를 통해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2022년 대전평생학습관의 주요성과는.

▲지난해 대전평생학습관에서는 평생교육 및 재능기부 강좌 등 156개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18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개발해 평생교육 참여의 기회를 확대했다. 대전늘푸른학교에서는 중학교 학력인정 과정 6학급, 고등학교 지원과정 3학급을 운영했고, 33명이 중학교 학력을 취득해 취득률 97.1%를 달성했으며, 고등학교 지원과정 수료생 9명이 대학교에 진학했다. 특히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국회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학부모교육 분야에서는 자녀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학부모 교육참여 사업을 운영했고, 특히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교육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 70회, 1000여 명에게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자활사업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시의장상을 수상했다.





-새해 기관운영 방향과 신설사업이 있다면.

▲비대면 강좌 수요 증가로 2021년부터 온라인 학습 콘텐츠 '내게 온(On)' 강좌 운영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이를 확대해 온라인 평생학습 특강을 추가 운영한다. 디지털 생활문해교육 수요의 증가 및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노년층의 사회변화 적응 및 건강 증진을 지원하고자 '60+ 시니어 교육프로그램'도 신설할 계획이다.

대전늘푸른학교는 기초문해교육의 내실을 기하면서 생활 문해 외부 특강, 키오스크 활용 현장실습, 옛교실 체험과 같은 체험형 생활문해교육을 확대하겠다.

학부모의 자녀 교육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예절교육 및 가족화합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토크형 프리미엄 학부모 특강쇼를 신설해 창의융합형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한 자녀교육을 코칭하고 강의식·체험식을 병행한 학부모 체험 열린강좌, 주제별 전문가 특강 달맞이 교실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양질의 학부모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전평생학습관이 누구나 쉽게 배움의 즐거움을 얻는 공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예술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양적·질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더욱 많은 분들이 우리 기관을 찾아 배움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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