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Flickr)
중국음식 띠싼센은 '땅에서 나는 3가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 이라는 뜻이다.
중국의 동북요리 중 하나로 가지, 피망, 감자를 센 불에 볶아 굴소스, 간장소스 등으로 간을 하여 먹는 음식이다.
어린 시절에는 건강하게 여러 채소를 먹을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자주 먹던 음식이었다. 요즘 가족들에게 어떤 건강한 요리를 해줄 수 있을까 알아보다 띠싼센이 떠올랐고 나의 그리운 음식을 소개하려 한다.
< 띠싼센 만드는 법>
1. 감자, 피망, 가지를 비스듬한 모양으로 큼직하게 자른다.
2. 설탕 2, 간장 3, 맛술 1, 굴소스 1을 넣어 양념장을 준비한다.
3. 약한 불에서 채소를 노릇노릇하게 뒤집어 가며 볶아낸다.
4. 후라이팬에 식용유 넉넉하게 두른 후 다진 마늘을 중간 불로 볶아낸다.
5. 마늘향이 올라오면 아까 만들어 놓은 소스를 모두 부은 후 소스가 꿇으면 볶은 채소를 넣는다.
6. 타지않게 섞어가며 채소에 양념이 잘 스며들게 익힌다.
7. 잘 익은 채소를 먹음직스럽게 담아내면 요리가 완성된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다. 요즘 중국음식인 마라탕, 마라샹궈가 유명해 지면서 중국음식점이 늘고 있다. 식당에 가면 띠싼센이라는 메뉴가 판매되기도 한다.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이웅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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