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여 2021년 14만 7천명에 이르렀다.(통계청_2021청소년 통계 2021.05) 그러나 중도입국자녀나 외국인 가정 자녀와 같은 학생들은 학령기 학생에게 기대되는 한국어 능력 수준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다문화 학생이 교과 학습 능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또래집단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결국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으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함께하는 한글동화 '동화로 톡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와 다문화 부모, 각 10명이며 내용은 자녀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누어 자녀교육은 3~4월 매주 토요일, 부모교육은 3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능력을 기르며 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부모는 올바른 자녀양육과 학습지도방법을 함양하길 기대한다.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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