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원 5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했다. (수학은 1시부터 3시까지, 영어는 3시부터 5시까지)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이들로 모두 9명이 교유을 받았다.
수학선생님과 영어선생님이 각각 2명씩이 나서주셨으며, 비용은 무료다.
주관자는 박인규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공주시지회 회장이다.
수학 선생님은 수업 전 다양한 학년 수업을 한 공간에서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잡고 수학에 관심을 갖고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셨다.
우선 2-4학년과 5-6학년 두 그룹으로 나눠(수준에 맞게) 각각 담당 선생님을 선정해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 내용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처음 접하게 되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등교를 앞둔 학년 내용으로 구성하여 학년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학교 수업 내용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진행은 학년 변화에 따른 학습 내용 적응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영어를 배우는 경우는 생활용어, 노래, 기본단어, 가족호칭 등을 영어로 공부했다. 아이들이 함께 재미있는 영어 게임을 했다. 두 명의 외국인 선생님 중 한 명은 필리핀 사람 다른 한명은 미국인인데 아이들의 정확한 발음을 도와주었다.
공부를 마친 후에는 간식거리로 라면이나 빵 등의 간식을 준비해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종강식에는 같이 공부하는 용환이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다음에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다. 참으로 즐거운 종강 파티였다.
명예기자 곽연매(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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