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지 대전교통방송 사장<사진 왼쪽>이 2월 28일 한남대 총장접견실에서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
이날 총장접견실에서 곽영지 사장은 "모교이며 교수로 일했던 한남대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이광섭 총장은 "든든한 동문선배의 지원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욱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곽 사장은 지난 1987년 대전KBS에 입사해 취재부장과 보도국장, 총국장 등을 지냈으며, 언론에서 퇴직 후 최근 2년간 한남대 정치언론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지난 2월 중순 대전교통방송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