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27일 NH농협은행으로부터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 5억2600여 만원을 전달받았다. 이재윤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설동호 교육감<네번째>. 대전교육청 제공 |
이번에 전달받은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지난해 시교육청 및 산하 각급 학교와 직속기관 교직원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금액의 일정 부분(기업 1%, 개인 0.3%)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올해 모인 적립금은 전년(2021년)보다 20% 가량인 8900만원 증가했으며, 최초 도입된 2004년부터 누적된 적립금은 총 48억1600만원에 달한다.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재능우수 및 체육우수 학생 장학금 등으로 해마다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63명의 학생에게 지원됐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교육가족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이 20%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 가족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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