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기존 비대면 고객에 적용했던 금리 인하 혜택을,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 대면 신청·접수하는 경우에도 0.1% 포인트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이미 대출을 신청한 고객도 다음 달 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에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일반형의 경우 연 4.15%(10년)∼4.45%(50년), 우대형은 4.05∼4.35%의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2월 초 대비 국고채 5년물 금리가 40bp 넘게 올라 공사의 재원 조달비용이 크게 상승했다"며 "서민과 실수요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C제일은행으로 한정된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이르면 3월 말부터 기업은행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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