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유명 브랜드 G7 ‘베트남 커피’

  • 다문화신문
  • 논산

[논산 다문화] 유명 브랜드 G7 ‘베트남 커피’

세계 2번째 생산율 자랑, 해발고도 800m 이하 재배

  • 승인 2023-02-26 16:29
  • 신문게재 2023-02-27 11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3년 2월 논산(황나람)- 베트남 커피콩 수확하는 모습
베트남 커피콩 수확하는 모습
2020년을 기준으로 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커피 생산율을 달성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큰 로부스타 생산국이기도 하며 우리가 흔히 마시는 믹스커피에 들어가는 커피가 로부스타이다. 로부스타와 함께 많이 생산 되는 것이 아라비카종으로 카티모르, 티피카, 버본, 커투아이 등이 대표적이다. 유명 브랜드로는 G7이 있다.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음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커피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소비량은 1억 6,420만 자루였다고 한다. 이처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고 지역별로 거리마다 유명한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다. 베트남 사람들은 커피와 카페 문화를 사랑하는 만큼, 다양한 커피 브랜드들이 있다.

한편 베트남 커피는 해발고도 800m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재배되며, 가장 높은 생산량을 가진 지역은 중부 고원지에 위치한 부온마투옷이며 그밖에 서부 산간지역인 닥락, 잘라이, 꼰뚬, 북부에 위치한 까우닷등이 있다.

나의 고향은 꼰뚬으로 커피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대 커피나무 묘목을 가져와 3년 정도 키우면 수확할 수 있으며, 약 20년~ 25년정도 수확한 후에는 새로운 묘목을 가져와 키운다. 베트남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우기이며 커피 수확 시기는 12월부터 1월까지이다. 커피콩을 수확한 후에 햇빛에 말린후 로스팅 과정을 거쳐 판매한다.



꼰뚬은 연평균 기온이 14도~23도로 다른 곳에 비해 시원한 지역이다. 그래서 날씨가 커피나무에 습기를 제공해 꽃과 커피 열매를 도움을 준다. 자연기후의 영향으로 천연의 단맛과 함께 부드러운 쓴맛을 가지고 있다.

황나람 명예기자(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썰: 솔깃한 이야기] 민주당 국회의원실 처음 찾은 이장우 시장
  5.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5.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