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이 21일 교육청 내 기자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3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
이번 계획에는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산재예방 프로그램 운영, 안전 모니터링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전략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경영책임자의 현장 관리·감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각급 공립학교와 기관의 관리감독자를 지정하고, 시교육청에 안전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근로자 의견 청취를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해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한 근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재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리종사원 등 2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분기 교육은 4년만의 대면교육으로 교육수요자에게 교육의 실효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안전 모니터링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해·위험요인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산업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산업재해 발생학교에 대해 7일 내 방문해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를 지원키로 했다.
오광열 행정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의 안전의식 확보와 조직 내 안전문화 조성으로 재해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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