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 금융 서명식이 열렸다. <(주)한화 제공> |
㈜한화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노후화된 대규모 하수 처리장을 이전·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 공법 적용을 통해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저감 하는 친환경 사업으로 보고됐다.
환경 분야 민자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한화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이 경색된 와중에도 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이 협력한 결과 1조 2400억원을 조달해 안정적인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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