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6일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범단지의 구체적인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7개 건설사와 합동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층간소음 사후확인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시공 후에도 층간소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제도다.
LH는 정부가 지정한 1차 시범단지(양주 회천)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민간기업은 기술개발 현황, 공공과의 기술협력 등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공유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또 다음 달 '민간·공공 기술협력 MOU(가칭)'를 체결해 기술교류와 현장 실증, 공동연구 등 실질적인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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