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사무처에서 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가 열렸다. |
이날 간담회에는 김양수 회장을 비롯해 이동현, 이형우, 윤태연 부회장, 이병일, 송중빈 감사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양수 회장은 ▲건설업 상호시장 개방 불공정 개선 ▲불합리한 하도급 하자담보책임 개선 ▲공휴일 수당 등 하도급 공사 간접비 반영제도 마련 ▲건설기계 부당금품 근절 관련 건설기계관리법 조속 개정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급속히 냉각돼 가고 있는 건설현장의 위기 해결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김양수 회장은 "건설업 전반에 대한 현안과 고충 사항 등이 산적하다"며 "각종 불합리한 건설 관련 규제가 개선돼 건전한 건설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철민 의원은 "업계의 현안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잘 들었다"면서 "국토교통위원으로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져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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