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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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올해도 계속된다'

신청기간 10개월→11개월 1개월 연장... 지원대상 늘려
생계비 100만→140만원, 의료비 200만→300만원 확대

  • 승인 2023-02-15 17:35
  • 신문게재 2023-02-16 6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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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사 전경.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해마다 교직원들이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시교육청 긴급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법정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학생이며, 지원영역은 교육비(50만원), 생계비(140만원 이내), 의료비(최대 300만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사업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했으며, 생계비 40만원 및 의료비 100만원을 각각 상향했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위기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고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통해 초·중·고·특 82개교 218명 학생에게 총 1억830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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