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사 전경. |
사제행복동행 사업은 해마다 교직원들이 '제자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조성되는 재원을 기반으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시교육청 긴급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법정자격대상자 및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의 학생이며, 지원영역은 교육비(50만원), 생계비(140만원 이내), 의료비(최대 300만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사업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했으며, 생계비 40만원 및 의료비 100만원을 각각 상향했다. 이를 통해 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의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위기상황에 맞게 신속히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와 긴밀히 소통하고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사업을 통해 초·중·고·특 82개교 218명 학생에게 총 1억830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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