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오기 전 센터에 방문하여 만들기 키트(전통 주사위놀이, 댕기 머리띠, 망원경 만들기)를 직접 받아 아이들과 체험하며 한국 설 명절 전통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망원경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거울 세장을 겹쳐 넣은 긴 통에 원색의 조각이나 알맹이를 넣어 투명한 용기에 밀폐해 들여다보는 물건으로 저의 어릴 적 처음 망원경을 보았을 때 참 신기해 했던 추억이 떠올랐습니다.
3년 가까이 자녀 양육을 하며 독서 시간을 따로 정해두고 읽고 있으며, 고향(미얀마)에서는 모국어로 쓴 다양한 유형의 책들을 읽었지만 한국에서는 한국어에 능한 편이 아니기에 쉬운 동화 책부터 읽기 연습을 시작한 결과 한국어도 많이 늘었습니다.
현재는 '독서'가 저희 가족의 취미생활이 되었고 아이들도 스스로 책을 읽는 좋은 습관이 생긴거 같아 다른 분들도 일상생활 중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어 취미생활을 갖는 다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하고자 합니다.
-한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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