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명예기자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2021년 11월에 한국에 들어와 일년 간 대전에서 살다 보니 대전 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장소가 많았으며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 남편을 만나 결혼 후 멕시코에서 살다 보니 한국 문화, 음식, 예절에 대해 전혀 몰랐던 상태에서 한국에 오게 되니 많은 걱정과 혼란스러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멕시코에서 사는 동안 아이 때문에 저희 부부는 한글 학교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러 다녔고 멕시코 내에 한국인 친구들도 많이 만나 교류하며 좋은 기억들이 있었습니다. 걱정과 다르게 한국에 와서 지내다 보니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친절함에 금방 적응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도움으로 친구들도 사귀고 다양한 프로그램
(한국요리, 컴퓨터, 한국문화)을 참여하며 자격증도 배워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 주신 센터 선생님들의 도움에 감사했습니다.
다문화 소식지 명예 기자가 되어 기쁘며 제가 배운 것을 모두 적용해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아직은 미흡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적응하고 있지만 초보 기자로서 올바른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기쁨을 나눠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우옌 명예기자-
리우옌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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