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2060년에는 남성 84.19세, 여성은 90.93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2060년에는 고령화율이 39.9%가 된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 톱 1위는 시가현, 2위는 나가노현, 3위는 나라현이었으며 여성은 1위가 오카야마현, 2위 시가현, 3위 쿄토현이었다.
상위를 차지한 시가현은 남성 비흡연율이 전국 1위이고, 음주량이 적고 일상적으로 운동을 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수로 유명한 나가노현에 대해 주목할 점은 1960년 전후에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의사가 시작한 '감염식운동'으로 식생활 개선에 지역주민들이 노력한 결과 장수로 전국 1등을 할 정도로 유명해 졌다.
최근에는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다.
건겅수명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건강상의 문제로 제한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기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일본인 건강수명은 남성 72.68세, 여성 75.38세이다.
평균수명과 차이는 약 8~12년이다.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이 기간이 길면 길수록 간호나 의료가 필요한 기간이 길어지니까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다. 아사오까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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