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사 전경. |
일상감사란 주요사업 집행에 앞서 사업의 적법성 및 타당성을 점검하고, 원가 산정과 공법 및 계약방식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주요사업을 집행하기 전 신청된 199건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해, 부적정 사례들을 개선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일상감사를 실시한 199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사 156건, 용역 19건, 물품 13건, 예산 11건으로 공사 관련이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사 156건 중에서는 건축공사 79건, 설비공사 44건, 전기공사 22건, 소방공사 6건, 통신공사 5건으로 건축공사의 비중이 51%로 가장 높았다.
대전교육청은 최근 5년간 일상감사를 통해 26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교육청 제공 |
이차원 감사관은 "대전교육청의 주요사업들이 일상감사를 통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품질 높은 대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일상감사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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