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AIㆍXAI 기반 대규모 사이버위협정보 자동분석 기술이전

보안솔루션 SW개발 전문기업 ㈜에이펙스 이에스씨와 협약
보안관재요원 수동분석 업무 AI가 대신해줘 신속.정확성 ↑

KISTI는 9일 제2회의실에서 ㈜에이펙스 이에스씨와 'AI.XAI 기반 대규모 보안로그 자동분석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소프트웨어 응용기술 개발 전문기업인 ㈜에이펙스 이에스씨와 'AI·XAI 기반 대규모 사이버위협정보 자동분석 플랫폼 및 보안관제 전용 모델'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KISTI가 이전한 기술은 탐지규칙 기반 보안장비에서 탐지한 사이버위협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및 판별하는 기술이다. 기존 보안관제요원이 수동으로 분석해야 했던 것을 AI가 대신해줘 정확성과 신속성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AI·XAI 기반 사이버위협정보 자동분석 플랫폼은 AI모델 학습에 필요한 대규모 원천데이터 수집·가공, 특징 추출, 정규화 및 AI 모델생성·검증의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사용자가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보안관제에 최적화된 AI·XAI 모델을 저비용·고효율로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장재훈 ㈜에이펙스 이에스씨 대표는 "KISTI가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기술이전 받아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에 KISTI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자사제품에 적극 활용해 보안 솔루션 및 AI 소프트웨어 구축 전문기업으로써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생활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KISTI는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보안관제 원천기술을 확보·보급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