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구청장이 체육회장 후보자 매수를 시도한 범법행위는 전무후무한 일로 조사특위를 구성해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구의회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책무"라고 지적하며 "특위 구성은 정당의 문제도 이념의 문제다 아니다. 공정과 상식의 문제다. 의원들이 앞장서 특위 구성을 반대하는 것은 진실을 알려고 하는 구민에 대한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특위 구성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 당리당략에 빠져 구의회가 범죄 혐의를 받는 서철모 구청장의 방패막이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 47만 구민이 서구의회를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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